중도상환수수료 계산 구조
중도상환수수료는 대출을 약정보다 일찍 갚을 때 은행의 자금 운용 손실을 보전하는 비용으로, 대부분 잔여일수 슬라이딩 방식으로 계산됩니다.
수수료 = 상환원금 × 수수료율 × 잔여일수 ÷ 면제기간일수
면제기간이 3년이라면 실행 직후 갚을 때 수수료율 전부가 적용되고, 시간이 갈수록 비례해서 줄다가 3년이 지나면 0원이 됩니다. 예를 들어 5,000만원을 수수료율 0.7%로 실행 1년 반 뒤 갚으면, 잔여기간이 절반쯤이라 수수료도 절반 수준인 17만원대로 떨어집니다.
2025년부터 수수료율이 크게 낮아졌어요
금융위원회의 제도 개편으로 2025년 1월 13일 이후 신규 대출부터는 실비용(자금운용 손실+행정비용)만 반영해 수수료율이 책정됩니다. 5대 시중은행 기준 주택담보대출은 평균 1.4% → 0.5~0.7%, 신용대출은 0.8% → 0.1~0.4% 수준으로 내려갔습니다. 단, 그 이전 계약은 기존 수수료율이 유지되므로 본인 약정서의 수수료율을 확인해 입력하세요.
수수료 내고도 이득인 경우가 대부분
수수료는 한 번 내면 끝이지만, 이자는 대출이 남아있는 한 계속 나갑니다. 5,000만원을 연 4.5%로 빌리고 있다면 1년 이자만 225만원 — 수수료 17만원은 한 달도 안 돼 회수됩니다. 여유자금이 생겼다면 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를 비교해보고, 대출 금리가 더 높다면(대부분 그렇습니다) 상환이 유리합니다.
자주 묻는 질문
일부만 갚아도 수수료가 나오나요?
네, 일부 상환도 상환하는 원금에 대해 같은 방식으로 수수료가 계산됩니다. 다만 많은 은행이 연간 대출 잔액의 10~50%까지는 수수료 없이 상환할 수 있는 면제 한도를 두고 있으니, 한도 내 분할 상환을 활용하면 수수료를 아낄 수 있습니다.
대출 갈아타기(대환)할 때도 수수료를 내나요?
기존 대출을 중도상환하는 것이므로 수수료가 발생합니다. 다만 온라인 대환대출 인프라를 이용하면 새 대출 은행이 수수료를 지원하는 경우도 있고, 금리 차이가 크면 수수료를 내고도 갈아타는 것이 이득일 수 있습니다.